명문대 멘토칼럼

목표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이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드립니다.

의류학과 6관왕
글쓴이 : 송은채 등록일 : 2017.04.19 00:00:00 조회수 : 679

 

안녕하세요! 바른공부 관리자 달콤짱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의상, 의류, 패선디자인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서울대 의류학과, 홍익대 미술자율전공, 홍익대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고교추천, 미래인재전형), 성균관대 의상학부 합격한 선배의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보았어요.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활동을 하였을지 궁금해서 선배의 학생부를 살짝 확인해 보았는데요.
목표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1학년때부터 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학생부 진로희망사항을 보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패션과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였고

 

  

 

∙ 동아리활동에서도 미술이나 조형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 독서활동에서도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읽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럼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는지,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 17학번 합격 선배의 서울대 의류학과 합격 자기소개서

[문항]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학년 입학 후 낮은 수학 성적으로 고민하던 중 무작정 공식을 외우지만 말고 시각적인 그림 증명으로 이해해보자는 생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수학2 도형과 공간(노자키 아키히로 외 3인)’을 읽었습니다. 도형에 대한 정리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도형과 관련된 증명과 공식을 중점적으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에 명확한 숫자가 아닌 모호한 미지수를 두고 증명하려 하고, 단순화된 그림이 아닌 복잡한 식을 통해 증명하려 했던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교과서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아 아쉬웠던 황금비에 대한 설명이 마침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1:1.618이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고 여겨졌으며 현재까지 그렇다고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아 책을 읽어도 도무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GS-인테러뱅 활동을 통해 직접 알아보기로 하며 ‘EBS 다큐프라임-황금비율의 비밀’, YTN science ‘수다학(황금비의 마술사-패션 디자이너편)’ 등을 참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황금비의 많은 사례들이 실제로는 거짓이었으며 황금비가 원래는 ‘양 끝과 부분의 비율’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황금비가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정확한 황금비는 아니지만 황금비에 가까운 수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황금비의 범위에 대해 생각해보며 의상 제작 과정에서도 이것이 활용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후 실생활에서 벨트를 활용하거나 밑위길이가 긴 바지를 선택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황금 분할을 구현해보고자 했는데 실제로 살이 빠졌냐는 소리를 들어 뿌듯했습니다. 이때 체형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옷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학습방식은 수학이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마냥 딱딱한 과목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고 그 결과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다른 과목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고른 성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 달콤짱 코멘트 자신의 문제점(수학점수가 약함)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잘 나타나있으며, 일상의 다양한 소재속에서 그 문제점을 상기시키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학(황금비)과 자신의 진로인 패션(밸트를 활용)을 연결하여 고민하는 모습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항]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1학년 때는 패션 바이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영학과를 목표했습니다. 그런데 대학 진학 후 바이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 패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2학년 때 의류학과로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미술활동들을 체험해보고자 미술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친구 6명과 미술체험자율동아리인 DRAWWING OUT을 조직했고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름으로 미술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두 번에 걸친 전시로 대구 김광석 길에 있는 김미향 갤러리에서 1주간 진행했고 첫 번째 테마는 ‘계절’, 두 번째는 ‘성찰’이었습니다. 2학년 7월 첫 번째 전시의 개인작으로는 여름을 주제로 지난여름 친언니와 똑같은 민소매 차림에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캔버스 위에 나타내어 당시에 느낀 여름날의 유쾌함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머리 부분에는 가공하지 않은 조개껍질을 헤어밴드 형식으로 붙이고 아크릴 물감으로 꽃무늬를 그려 넣어 하와이풍의 느낌을 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른 작품들과의 조화를 생각해보며 부분이 아닌 전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시 기획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갤러리 대여에서부터 전시 마무리까지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결국 해냈을 때의 가슴 벅참은 전시 준비의 힘듦을 잊게 했습니다. 3학년 5월 두 번째 전시 준비 때는 버려진 키보드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sleep과 Home이라는 키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자판들이 고3인 우리들의 고단함을 너무 잘 드러내 주고 있는 것 같아 이를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고3이 되어 버렸다는 점에서 전시 취지와도 잘 맞는 듯 했습니다. 저는 esc와 power키를 선택해 지치고 반복되는 삶이 재충전되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저번 전시보다 원활히 진행된 것 같아 성취감이 더 컸고 정크아트를 응용한 전시로 폐품을 이용해 6명의 친구들과 공감하며 지금의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본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2학년 11월에는 교내 ‘인문 과제연구 발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평소 관심사였던 빈티지 패션을 그린마케팅과 관련 지어 소논문을 작성했습니다. 이 활동에서 제기했던 문제는 빈티지와 구제를 동일시하는 소비자들의 편견으로 인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의복 재활용 문화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중고물품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아름다운 가게’ 매니저와 인터뷰한 내용을 근거로 제시해 내용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슴에 품고 있던 생각들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요하는지 절실히 느꼈고 동시에 제 의견을 속 시원히 드러내고 나니 후련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아직까지 패션에 있어서의 개성이 일상 속에서 잘 수용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디자이너의 예술성을 충분히 인정해줄 줄 아는 패션계의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 바꾸고 의복 재활용 문화 확산을 돕고 싶었습니다.
☆ 달콤짱 코멘트 진로와 관련한 고민(경영학과에서 의류학과로 전공 변화)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적극적은 활동(동아리, 전시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느낌이나 철학을 정립(다른 작품들과의 조화)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문항]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학년 때는 체육선생님의 추천으로 ‘대구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등반대회’에 출전해 우승했습니다. 1학년 때는 1명의 친구, 선배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학교 대표로 출전한 만큼 반드시 이기자는 생각이 강해서 선배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팀당 12kg이라는 배낭무게 규칙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대신해 짐을 들어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천만에”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 때는 팀의 리더가 되어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대회 준비 기간에는 산에 위치한 학교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했습니다. 갖가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땀 흘리는 과정에서 친목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 찾기, 미션 스탬프 찍기, 준비물품 챙기기 등과 같은 역할을 개인의 특성에 맞게 배분하고 서로 조언을 나누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단결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 가장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활동 위주의 봉사활동을 찾던 중 ‘아름다운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환경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에코패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전화를 걸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남성분이 가게로 들어와 카드지갑을 찾으셨는데 전과 달리 인상된 가격을 보시고는 불만을 표하셨습니다. 몸이 불편해 보이셨는데 처음에는 가죽원단가격 상승에 대한 안내서를 보여드려도 잘 이해하지 못하셨습니다. 뒤이어진 여러 번의 말 설명으로 이해 하신 듯 했지만 어눌한 발음으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구매결정 후 기존 지갑에 있던 내용물을 옮겨드리는 과정에서 장애인복지카드를 발견했고 장애4급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손님이 나가신 후 다른 손님을 대할 때와는 달리 긴장했던 제 자신을 보며 ‘아직 장애인을 대하는 데 많이 서툴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의식을 가지고 고치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달콤짱 코멘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도전하는 모습, 협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며, 이러한 생활 속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했을지 반성하고 깨달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처음 겪는 긴장 상태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고쳐야 하는 부분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항]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 달콤짱 코멘트
- 치마저고리의 욕망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도서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풍부한 지적 호기심과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 한복 세계를 홀리다 궁금증을 도서를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복의 미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잘 들어나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학과와 관련된 도서를 읽음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서울대 송은채 멘토
  • •서울대 의류학과 17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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