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멘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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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간호학과 면접
글쓴이 : 김미강 등록일 : 2017.04.13 00:00:00 조회수 : 474

안녕하세요~ 13기 목표달성 장학생 경희대학교 간호학과 김미강입니다. 오늘은 제가 면접을 준비했던 방법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2학기에는 거의 수업을 하지 않고 자습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저는 한달 전부터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첫 일주일은 공책에 생기부와 자소서를 보며 예상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아동완화, 아동호스피스를 언급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는 자소서를 썼을 때 처럼 학교의 인재상에 맞춰 작성했고, 모의면접을 통해 답변을 첨삭했습니다.

2주차 부터는 모의면접을 보며 면접자의 자세, 말투,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익혔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러 선생님께 모의 면접을 부탁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에 따라 저의 면접 답변에 대한 의견이 조금씩 차이가 났고 저는 어떤 대답이 가장 좋은 대답인지 확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선생님의 말씀 중 제 생각과 가장 비슷한 것을 참고해 면접 답변을 수정했습니다. (면접 답변이든 자소서든 너무 여러 선생님께 첨삭받다 보면 여러 의견으로 나뉘어져 본인마저 어떻게 흐름을 잡아야 할 지 놓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러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좋지만 한ㅡ두분께 자소서 첨삭, 모의면접을 부탁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의 주체도 본인입니다.) 

 

모의면접 초반에 저는 대부분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음악실에서 거울을 보며 크게 말하기, 웃으며 자연스럽게 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하루종일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또한 모의면접을 도와줬던 친구들도 깜짝 놀랄 만큼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저는 면접이 코 앞으로 다가왔을 때 기회가 되어 음악선생님이 담임을 맡고 계신 1학년 교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 전부를 면접관으로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침이 마르고 땀이 나는 것 같은 극한의 긴장감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을때는 잘 생각났던 답변들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은 면접날동안은 면접관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며 긴장을 유지한 채로 면접을 연습했습니다. 덕분에 면접 당일 많이 떨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이화여대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생기부 문장에 '안락사 토론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 함' 이라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안락사에 대한 저의 의견과 호스피스와 안락사를 연결지어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면접때 '죽음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 했다고 쓰여 있는데 죽음의 의미를 말해보세요' 라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말씀하신 죽음이 안락사에 대한 죽음의 의미인지 보편적인 죽음의 의미인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많이 끌었고 준비하지 않았던 질문이라서 당황해 횡설수설 했습니다. 저는 면접이 끝난 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신이 준비한 예상질문 안에서만 나올거라고 확신하지 마세요. 그리고 면접시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잠시 생각한 후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예상질문 답변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고 키워드로 기억해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고로 열심히 면접을 준비해 주세요.

 

아직 내신준비로 바쁠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당  :) 

 

이미지 경희대 김미강 멘토
  • • 경희대 간호학과 17학번
  • • 자연계열 /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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