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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향초, 너의 선택은?
글쓴이 : 강상식 등록일 : 2017.03.27 00:00:00 조회수 : 1,629

 

포크와 향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포크 하나와 향초 하나 중에서 선택한다면 난 향초를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졸음과 전쟁하는 방법은 많다. 얼음을 먹고, 찬 물을 마시고, 서서 강의를 듣고, 심하면 포크로 허벅지를 찌르기도 한다. 다행히 졸음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깨어 있는 시간은 수많은 고민이 집중을 방해한다. 남아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고민은 늘어간다. 공부하는 시간보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옆에 앉아 있는 친구는 집중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신경이 분산된 것 같다. 그래! 슬럼프가 왔다. 이제 자신이 없다.

 

이럴 때는 단 한 번만이라도 순간의 행복을 느껴보자. 쏟아지는 졸음에게 나 자신을 양보하고, 나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는 고민에서 도망치자. 그래 집에 가면 좋은 음악을 틀어 놓고 향초까지 하나 피워놓고 편하게 잠들어 보자. 아니면 제일 맛있는 과자를 사서 책상 옆에 놓아두고 소설을 읽거나 웹툰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낄낄낄 웃어도 보자. 그 순간만은 수험생이 아니라 행복을 만끽하는 인간으로 살아보자. 그 순간만큼은 최선이라는 말 대신에 행복이라는 말만 생각하자.

 

작은 사치! 그래 작은 사치가 어려움을 견뎌내는 힘을 줄 수도 있다.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조금은 비쌀지 모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은 호사를 누려봐라.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의 기다림과 맛보기 전의 두근거림을 한 번 느껴보자. 2주일에 하루 정도 진짜 갖고 싶은 것 하나를 사자! 물건이 도착할 때까지의 설렘, 포장을 벗길 때의 기대감. 그 행복감이 이 힘든 삶을 견뎌내는 동력이다. 또 한 달에 한 번 정도 문화 생활을 하자! 영화를 봐도 좋고 연극을 봐도 좋고 전시회를 다녀와도 좋다. 단 몇 시간의 공연 속에서 세상의 번뇌를 잊는 잠정적 열반을 경험해 보자.

 

 


 

 

돈을 쓰기가 겁난다면 그냥 운동장에 나가서 하루 종일 공을 차고, 던지고, 그마저도 재미없다면 하루 종일 달려라. 아니면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타고 가서 변두리에 위치한 종점의 주위를 한 없이 걸어라. 산에 가도 좋고, 바다에 가도 좋고, 강에 가도 좋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벤치 위에 한 없이 앉아 있어도 좋다. 이렇게 해도 머리는 말끔하게 비워진다.

 

우리들은 자기 학대의 세대이지만 너희들은 자기 만족의 세대이다. 우리 세대에게는 자기 학대가 성공의 요건이었다면 너희들에게는 자기 위로가 성공의 방법이다. 과거 세대의 성공 방정식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끝없이 자기 학대를 강요하는 수 많은 정신교육에서 벗어나라. 끝없는 노력을 강요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해로울 뿐이다. 너희들은 기계가 아니라 감정을 지닌 인간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작은 사치, 행복한 일상, 오감의 만족을 느껴야 이 힘든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렇게 시간을 버리는게 겁이 난다면 단 한 번만 내가 말한 대로 해봐라. 만약 도움이 안 된다면 이 방법을 버리고, 도움이 된다면 매우 짧은 시간이라도 작은 사치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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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쉽기는 하겠지만 후회할 일은 선택하지 않는다!
  • ☆ 성적이 오르기 원한다면 사고력 향상에 집중해라!
  • • 성균관대 졸업
  • • <저서> 단기간에 맛보는 생윤의 완성
  • • <출강> 메가스터디 분당, 목동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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