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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학평 사이
글쓴이 : 이현수 등록일 : 2017.03.07 00:00:00 조회수 : 2,313

  

내신과 학평 사이

 

 


 
오랜만입니다. 바른센세 이현수입니다.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모두들 새 학년, 새 학기는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나요?

새 학년 새 학기가 되자마자 3월에는 전국 학력평가가 시행됩니다.

사실 고1,2와 고3이 가지는 학력평가(모의고사)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3에게 학평은 11월 수능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1,2에게 학력평가는 중간 중간 지난 과정의 실력을 점검하는 의미가 크거든요.

 

오늘은 재학생들의 최대 고민, 내신과 학평 사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사실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 지독히도 ‘내신형’이었습니다.

내신 기간만 되면 해당 시험범위를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암기했고,

교과서, 부교재, 보충 프린트까지 이해를 했다기보다 암기를 해서 시험을 보는 편이었습니다.

배가 아플 때까지 긴장을 하고

입 안이 헐 때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를 하면 항상 내신시험 결과가 좋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런 저의 발목을 잡는 건 항상 모의고사였습니다.

내신은 1~2등급을 유지했지만, 모의고사만 보면 왜 그렇게 점수가 형편없는지...

스스로 나는 ‘내신형’ 학생이라는 생각에, 더욱 위축되고 공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모의고사 시험지를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긴장이 되어서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시험이라는 것이 실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그날의 컨디션과 심리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떤 상태로 시험을 치르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문제, 한 문제 문제집 위주로 공부했던 학습스타일이

전 범위가 출제되는, 커다란 시험지에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고

긴장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모의고사 점수를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강사가 되고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정말 ‘내신형’ 학생이었을까?

공부를 성실하게 하지 않고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들은 ‘모의고사형’이었을까?

 

내신점수는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 점수는 잘 나오지 않는다?

내신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학습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신기간에는 해당 시험범위에 집중하고,

비시즌에는 지난 과정의 복습과 예습을 탄력적으로 조절해야 올바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내신기간이 아니면 학교행사와 각종 봉사활동,

그리고 여러 가지 신나는 일들로 인해 학습에 소홀해 지게 됩니다.

 

강사가 되고나서도 오랫동안 저의 생각은,

학생들은 ‘내신형’과 ‘모의고사형’ 학생들이 있고,

두 가지 영역에 대해 모두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들은 그저 ‘많이 노력하는 학생’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날의 나의 학생시절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결국, ‘내신형’ 학생인가, ‘모의고사형’ 학생인가는

어느 한쪽에 소홀한 나를 위한 자기 위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더 큰 결과를 얻고 싶어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하고 있는 노력에 비해 더 큰 결과를 얻고 싶어 하지는 않나요?

내신형과 모의고사형 내가 어떤 쪽에 속하는지는, 어쩌면 나를 위한 합리화 과정일 뿐입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아가는 것만이 부류를 벗어나 공부를 ‘잘’하게 되는 학생이 되는 방법일 것입니다.

당장의 시험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나의 단점을 보완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험을 통해 단점을 찾아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벚꽃은 내년에도 핍니다. 흔들리지 말고 집중하세요. 파이팅!

 


(올해 벚꽃은 사진으로 보라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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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심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후회는 없고
  • ☆ 진심을 다했어도 아닌 것에는 미련할 필요도 없다.
  • •현) 메가스터디 온라인 수학강사
  • •현) 노량진, 대치 러셀 수학영역 강사
  • •<저서> 개념 케바케,내신모의고사/블랙라벨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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